1957년 10월, 소련이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쏘아 올리자, 미국은 쇼크에 빠진다. 현재 세계 과학의 최첨단을 달리는 미국. 그런 미국이 1900년대 중반까지 과학기술과 교육 부문에서 소련에 뒤처진 이유는 창조론-진화론 논쟁에서 비롯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4강 에서 마이클 루스는 미국 법원을 배경으로 일어난 창조론-진화론 논쟁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칸소주 법원에서 직접 창조론자들과 논쟁을 벌인 루스 교수의 특별한 경험은 시청자를 1981년 미국 법정의 그 뜨거운 현장으로 데려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