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는 위험한 게임이다. 복수심에 불타는 한 남자의 행동으로 어느 남자와 여자의 인생이 영영 바뀌고 만다. 사랑하는 여인이 떠돌이 무사에게 시집을 가자 암야라라는 한 남자는 폭력적으로 변모한다. 복수를 다짐한 그는 두 사람의 딸을 열화산 산주의 갓 태어난 아들과 바꿔치기한다. 딸인 열여가(디리러바딜무라트)는 열화산의 상속녀로 자라나 수련 중인 모든 무술가들의 흠모의 대상이 된다. 아들인 전풍(장빈진)은 아버지가 죽은 뒤 열화산의 제자로 들어간다. 열여가와 전풍은 실력파 무술가인 은설(주유민)과 무능력한 왕자 옥자한(류예린)과 어울려 가깝게 지내다 결국 서로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돌아온 암야라는 계속해서 복수심에 찬 거짓을 퍼뜨리며 열여가와 전풍을 갈라 놓고 열화산에 혼란을 야기하려 한다. 과연 이들은 진실을 알아내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열화여가”는 고침이 감독한 2018년 중국 드라마 시리즈다. 명효계가 지은 열화열가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2017년 중국 인기 드라마 시리즈인 “쌍세총비”와 같은 제작 팀이 투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