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을 사랑하는 두뤄페이는 뜻밖에도 맨홀에 떨어지게 되고, 깨어난 후 자신이 고대 형부 시랑 쉰장하오의 부인이 되었다는 걸 발견하게 된다. 게다가 쉰장하오는 그녀가 최근에 읽고있던 추리소설의 남주였다! 허나 눈앞의 그는 여자의 마음이라고는 전혀 모르고 남자의 기운만 넘쳐 흘러 호감도가 확 떨어져 버린다. 한편 꿈속에서 들은 주역선생의 말을 믿으며 빨리 쉰장하오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주기로 결심한 두뤄페이. 이후 현대의 전공 지식을 이용해 쉰장하오의 큰형이 죽은 사건의 진상을 찾는 걸 도와주는 과정 중 부지불식간에 점점 그를 좋아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