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티어문 제국에서 제멋대로 공주 라며 멸시당하던 20세의 황녀 ‘미아’는 민중의 혁명에 의해 단두대에서 처형당했다. 그런데 눈을 뜬 그녀는 12세로 타임리프했다! 아무래도 이곳은, 다시 시작한 세계―― 그녀의 머리맡에 놓여 있던 것은 처형되기 전 자신이 쓴 피로 물든 일기. 제2의 인생을 걷기 시작한 미아는 제국의 재건을 결심한다. 제국의 미래를 위해서? 민중을 기근에서 구하기 위해서? 내전으로 목숨을 잃은 수많은 병사들을 위해서? 아냐! 모든 것은 단두대의 운명을 회피하기 위해서!! 「이, 이 정도는 저에게 걸리면 식은 죽 먹기랍니다!」 소심하고, 안전제일&이기심 최강인 어리바리 황녀가, 자신을 위해 대분투. 제멋대로인 황녀님의 행동이 뜻밖의 기적을 일으키는, 역사 개변 판타지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