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1977년 6월 11일 ~ )은 대한민국의 배우이다. 경상북도 대구 출생한 김희선은 1992년 '고운 얼굴 선발대회'에서 대상 입상을 계기로 틴잡지 모델로 활동하였고, 1993년 롯데삼강 '꽃게랑' 광고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데뷔 이후 1990년대 후반을 대표하는 톱스타로 자리매김하여, 1990년대 후반의 텔레비전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1995), 《프로포즈》(1997), 《미스터큐》, 《세상끝까지》(1998), 《토마토》, 《해바라기》(1999)와 영화 《비천무》(2000년), 《와니와 준하》(2001) 등의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2년 퓨전 사극 《신의》로 6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 후에 김희선은 드라마 《참 좋은 시절》(2014), 《앵그리맘》(2015), 《품위있는 그녀》(2017)로 연기력을 인정 받으며 활발한 활동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