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피터 파시넬리)는 임신 8개월차인 아내 ‘세라’(피오나 듀리프)와 달리기에 재능을 보이는 아들 ‘클레이’(애셔 앤젤)와 함께 일상적이지만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멀지 않은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별 일 아닐 것이라 생각했던 것과 달리 불길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기 시작하며 ‘데이브’ 가족의 숨통을 조여온다. 통신 불가, 우발적인 교통사고, 갑작스런 부상의 위기 속에서 ‘데이브’ 가족은 불길을 피해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