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병동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로스린은 세인트 존스라는 패쇄될 병원의 야간 근무일을 맡게된다. 모두가 퇴근한 병원에는 경비원과 5층 정신병동의 의사 클레멘스 그리고 로스린 뿐. 로스린은 병원일을 시작하고 난 후 환청을 듣거나 환영을 보게되고 정신과 의사인 클레멘스에게 자연스럽게 상담을 받는다. 한편 병원 근처에서는 나이트 호크라는 살인마가 금발 여성들을 살해하는 사건이 연이어 터지고 수사를 담당한 형사는 로스린을 찾아온다. 로스린은 살인이 있던 날 밤 택시기사인 남편은 손님을 태우지 않았고 외박까지 했으며 연장통에 든 망치가 사라진 걸 알고 직감적으로 남편이 살인마임을 의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