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초 케이프 타운의 법원 실제 기록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는, 18세기 남아프리카 로벤 섬에서 흑인과 백인 두 명의 죄수 사이에 그려진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2003년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은 되었으나, 2005년까지 일반 극장 개봉은 없었다. 클라스 블랭크(루넷 브라운), 리카르트 야콥스(닐 샌드 랜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클라스는 '네덜란드 시민 모욕죄'로 인해 10년간 복역중이었고, 리카르트는 동성 남자와 '부자연스러운 행위'로 법정에 회부되 유죄 판결을 받은 네덜란드 선원이었다. 초반 서로 적대적이었던 두 사람은 비밀스러운 관계를 형성하고 서로에게 애정을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