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베이징, 이제 막 중년에 접어든 한동은 잘나가는 무역회사의 대표로서 나름대로 성공한 사업가이다. 한동이 여자보다 남자에게 관심이 많은 것은 몇 사람만 알고 있다. 란 위는 막 베이징에 도착한 시골소년으로 건축을 공부하는 학생이다. 가난한 고학생인 그는 돈을 벌기 위해서는 뭐든 해야하는 상황이다. 그러던 중 우연히 하룻밤만 게이바에서 일해보라는 제안을 받는다. 그 하룻밤에 란 위는 한동을 만나고 두 사람은 계약을 하고 한동의 집으로 가 밤을 보낸다. 생애 처음으로 갖는 남자와의 섹스는 란 위의 인생을 바꿔놓고 가끔 만나는 한동을 통해 란 위는 자신안에 숨겨진 남자에 대한 사랑을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