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의 결혼을 불과 사나흘 앞둔 빈스 리카도 가족과 셸든 콘펫 가족의 아버지들이 펼치는 모험담. 전 세계를 바쁘게 돌아다니며 일하는 빈스 리카도는 잘 나가는 컨설턴트로 알려진 괴짜이며, 치과의사인 셸든은 그야말로 바른 생활 사나이다. 셸든은 괴짜 빈스를 매우 못 마땅해 한다. 재무부의 지폐 도난 사건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빈스, 그는 범죄자인가? 설상가상으로 빈스는 이 일에 순진한 셸든까지 끌어들인다. 꼼짝없이 범죄자의 희생양이 되는가 보다 벌벌 떨던 셸든. 하지만 빈스는 CIA 요원이었으며 함께 고생한 셸든과 정이 들게 된다.